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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스님의 "제야의 종"행사 자작詩 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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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보 작성일16-01-05 19:44 조회1,4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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除夜제야를 울리는 종소리

吐含山토함산 자락
제야를 울리는 종소리에
붉어오는 黎明여명은 새벽의 엷은 달을 밀어내고
燦然찬연이 東天동천에 솟는다.

텅빈 고요속 산골짜기
깜짝 놀라 울어대는 묏새소리에
禪定선정에서 깨어난 大佛대불도
출렁이는 萬波만파에 華嚴文彩화엄문채 새겨두고
미소짓고 누우신다.

아~ 종소리 한가닥 잘라내어
金剛山금강산에 울려퍼져 南北統一남북통일 念願염원하고
白雲橋백운교 落落長松낙락장송에
달과 함께 걸어두고 싶어라.

고요한 밤을 가르는 圓音원음의 落雷낙뢰소리
하얀 눈덮인 갈대밭을 지나
萬家만가의 문풍지 울려
누구에게 보리심, 지혜심을 심는가!

빛바래고 찢긴 묵은 인연들
落葉낙엽에 태워 묻어버리고
새해엔 純白순백의 비단에
明鏡명경처럼 밝은 精誠정성과 頭陀行두타행으로

佛國道場불국도량 華嚴禪風화엄선풍을
지구 곳곳에 휘날리고 돌아와
釋迦如來석가여래, 多寶如來다보여래 앞에 回向회향하고 싶어라.

우리 모두 기도와 정진을...

(행사 하루전날 급히 지으신 제야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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